본문 바로가기
  • 좌충우돌 성장일지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생활 정보

[정보 공유] 여름철 올바른 냉장고 사용법 (적정 유지 온도 / 음식물 쓰레기 냉동 보관 ??)

by 버닝 아이스 🔥 2020. 8. 22.
반응형

 

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관리 잘못하면 세균고’, 여름철 올바른 냉장고 사용법

여름철 음식 보관 필수품인 냉장고. 가끔은 냉장고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웬만한 음식은 냉장고에 넣기만 하면 아무 이상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냉장고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사용했다가 크게 낭패를 보게 된다는 사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를 바탕으로 건강을 위한 냉장고 관리 &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 냉장고야? 타임캡슐이야?

 

 

냉장고 내부 벽에 허옇게 얼어붙은 성에는 잘 떨어지지도 않아 이게 냉장고인지, 타입캡슐인지 알아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여름철, 성에가 생기기 쉬운데요. 음식을 식히지 않고 냉장고에 곧바로 넣거나, 문에 달리 고무 패킹이 헐거워져 외부공기가 유입돼도 성에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내버려두면 냉동 효과가 떨어지고 불필요한 전력이 소모됩니다. 주기적으로 성에를 제거해야 하지만, 얼음덩이를 가위나 칼, 숟가락과 같이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내면 내부가 손상되기 쉽고, 빨리 녹이려고 더운 바람을 쏘이면 자칫 냉각팬이 고장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냉장고 전원을 끄거나 성에 제거 모드로 설정을 바꾸고 따뜻한 물과 분무기, 알루미늄 포일을 준비합니다. 분무기에 따뜻한 물을 담아 성에가 낀 부분에 충분히 뿌린 다음, 알루미늄 포일을 뜯어 얼음 위로 덮어줍니다. 포일의 열전도율이 높아 성에가 빨리 녹는데요. 30분 뒤에 포일을 떼어내고, 얼음덩이를 밀어내면 말끔하게 떨어집니다. 이후 성에 방지에는 식용유를 사용합니다. 마른 행주에 식용유를 묻혀 냉장고 내부를 닦으면 얇은 기름 막이 생겨 수증기가 얼어붙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적정 용량은 70% 이하, 적정 냉동온도는 -18℃ 이하

 

먼저 너무 많은 내용물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냉장고 가용 용량의 70% 정도만 사용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또 가능하면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용기와 비닐을 사용해야 제때 사용하고, 오래 묵혀 두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또 보다 쉽게 냉장고 안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안쪽에 키가 높은 용기를 놓고 바깥쪽에는 키가 작은 용기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를 사면 그 상태 그대로 10년 넘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냉장고의 적정 온도는 냉장 온도 0~5, 냉동 온도 -18℃ 이하입니다. 적정 온도로 설정해 두어야 보관 중인 식재료나 음식물이 상하거나 얼어붙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조리한 음식이라도 냉장 보관할 때 여름엔 5, 겨울에는 7일 안에 먹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조리하지 않은 육류나 닭, 생선, 새우 등 어패류의 냉장보관 기간은 최대 이틀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 음식물 쓰레기 냉장/냉동 보관은 금물!

 

 

많은 분들이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냉장실 혹은 냉동실에 보관하는데요. 이는 매우 잘못된 방법입니다. 여러 실험 결과 냉장실과 냉동실에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한 후 해당 칸의 세균을 측정했더니 기준치의 50배 수준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속 세균들이 제대로 밀봉하지 않은 식재료나 음식으로 옮겨가 번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냉장고 청소 후에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향균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냉장고 향균패드는 냄새나는 성분을 중화하는 탈취성과 뛰어난 향균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유효기간은 1년 정도로, 매트가 더러워지면 닦아서 재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냉장고 문을 열었다가 어지럽게 놓인 식재료와 퀴퀴한 냄새가 뒤엉켜 입맛이 싹 달아난 경험, 한번씩들 있으시죠? 무작정 냉장고 탈취제만 달랑 넣어 놓으면 끝이라기 보단, 그 원인을 살펴보고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철 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냉장고 관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라는 사실! 꼭 잊지 마세요!! ^^

 

 

 

2020/06/11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친환경 산업 / 그린 뉴딜

2020/06/12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공인인증서 폐지, 대체수단은 ? (DID, 탈중앙화 신원증명 / 블록체인 기술 기반 / 새로운 인증 생태계)

2020/06/13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피그말리온 효과 / 로젠탈 효과 / 자기 실현적 예언

2020/06/14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부부 사이에 행복을 만드는 대화법 / 부부 싸움 잘 하는 법 / 쀼의 세계

2020/06/20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들 (거북목 증후군 / 디지털 치매 / 수면 장애 / 안구 건조증 / 디지털 격리 증후군 / 터널 증후군)

2020/06/21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심리학에서 말하는 '포러 효과 / 바넘 효과'란? (Feat. 이거 완전 내 얘기잖아!?)

2020/06/23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팝콘 브레인(Popcorn - Brain) / 스마트폰 중독 / 디지털 격리 증후군

2020/06/25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방관자 효과'란? (Feat. 에이~ 누군가 돕겠지 ?)

2020/06/27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방법 / 비상저감조치 / 숲공장

2020/07/02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인지부조화란 ?

2020/07/04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심리학에서 말하는 '휴리스틱'이란? / 대표성 휴리스틱 / 가용성 휴리스틱

2020/07/05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지식재산권 침해, 당신도 모르게 불법을 저지를지도 모른다?

2020/07/07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플라시보(Placebo) 효과 / 노시보(Nocebo)효과

2020/07/09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글이 재밌거나 유용하셨다면,

좋아요!” 구독 꾸욱!! 

눌러주세요^^

 

 

저에게 아주 힘이 된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