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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 피그말리온 효과 / 로젠탈 효과 / 자기 실현적 예언

by 버닝 아이스 🔥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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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오늘은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심리적 효과들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피그말리온 /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피그말리온이라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 이름이에요. 피그말리온은 여성이란 결점이 많은 존재라고 생각해서 혼자 살기로 결심했어요. 그 대신 아름다운 여인상을 하나 조각했어요. 피그말리온은 조각을 아주 잘했거든요. 그 조각상은 너무나 완벽해서 살아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정교하고 생동감이 넘쳤어요. 피그말리온은 날마다 아름다운 조각상을 보며 감탄하다가 그만 그 조각상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요.

그는 조각상에게 멋진 옷을 입혀 주고, 온갖 장신구로 치장해 주었지요. 밤이 되면 조각상에게 팔베개를 해 주며 정답게 말을 건넸어요.”

 

“그래도 조각상과 사랑에 빠지다니, 정말 외롭고 쓸쓸한 이야기네요.”

노총각 셰프가 갑자기 동정심을 보였다.

“맞아요. 피그말리온은 언제나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기념하는 축제가 벌어졌어요. 사람들은 여신의 신전에 온갖 제물을 바치고 소원을 빌었지요. 피그말리온도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드리고 여신께 간절하게 기도했어요. ‘여신이여, 바라건대 저 조각상이 제 아내가 되게 하소서.’

집으로 돌아온 피그말리온은 여느 때처럼 조각상에 다가가 볼에 입을 맞추었어요. 그랬더니 차가웠던 살결에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게 아니겠어요! 깜짝 놀라 살펴보니 여인의 양 볼이 수줍은 듯 빨갛게 물들어 있었어요. 피그말리온의 간절한 기도가 아프로디테의 마음을 움직여 조각상을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것이었어요. 여신의 축복 속에 피그말리온은 인간이 된 여인과 부부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휴, 아름다운 이야기로군요.”

 

노총각 셰프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신통도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이 신화에서 이름을 따온 거예요. 피그말리온이 혼이 없는 조각상에 생명을 불러일으켰듯이,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 기대하면 그 기대는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뜻이에요.

 

 

로젠탈 효과 (Rosenthal Effect)

 

1963년에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이 실험한 게 있어요. 로젠탈은 학년 초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했어요. 그런 뒤에 지능검사 결과와는 상관없이 20퍼센트 정도 되는 학생들을 아무렇게나 골라서 그 명단을 교사들에게 주었어요. 그러면서이 학생들은 지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적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해 주었지요. 학년이 끝날 때쯤, 로젠탈은 이전과 똑같은 지능검사를 다시 실시했어요. 그런데 명단에 들어 있던 학생들의 지능지수가 저번 검사 때보다 훨씬 더 높게 나왔답니다. 확인해 보니 학교 성적도 크게 향상됐더래요.”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

 

흔히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 말이 사실일까? 어쨌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미국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클로드 스틸이라는 미국의 심리학자가 실험을 했다. 스틸은 같은 수의 남학생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시험을 보게 했다. 문제가 쉬울 때는 남녀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문제가 어려워지자 여성의 점수가 남성보다 떨어졌다.

다른 남성과 여성 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실험을 했다. 이번에는 문제지를 주기 전에이 테스트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점수가 동일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해 주었다. 그랬더니 어려운 문제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점수가 비슷하게 나왔다. 여성이 남성보다 수학을 못한다는 편견을 없앤 결과이다.

 

사람들은 이처럼 남이 기대하는 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말이 씨가 된다.’라는 속담처럼 누군가 예언을 하면 그 예언은 신통하게도 실현이 된다. 무언가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나 기대, 예측이 그 대상에게 그대로 실현되는 경향, 이것이피그말리온 효과이다. 누군가 그렇게 예언하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예언을 함으로써 예언 자체가 실현되기 때문에 이때의 예언을자기 실현적 예언이라고 부른다.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가운데 4분의 1 정도는 불면증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이 환자들은오늘 밤에 또 못 자면 어떻게 하나?’가 최대의 걱정이다. 그런데 밤이 되어 잠을 못 자게 될까 봐 걱정하면 자율신경계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실제로 잠이 안 온다. 12시를 넘어 새벽 1시가 되고 2시가 될수록 고통과 불안은 더 심해져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게 된다. ‘오늘도 잠을 못 잘 것이다.’ 이런 걱정이 자기 실현적 예언이 되는 셈이다.

 

자기 실현적 예언은 우리의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심화시킨다. 미국의 일부 백인들은 흑인들이 게으르고 폭력적이며, 무기나 마약을 소지하고 있을 확률이 백인보다 더 높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그래서 흑인들은 직장을 얻을 기회가 더 적고, 경찰들에게 더 많은 검문과 체포를 당한다.

이렇게 해서 흑인들은 더 가난해지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그 결과 사람들은역시 흑인들은 게으르고 폭력적이며 범죄를 많이 저지르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을 갖게 된다. 편견의 대상이 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면,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낙인이 찍힘으로 해서 더 나쁜 쪽으로 변해 가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스티그마 효과라고 한다. 기대로 인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되는 효과이다.

 

사람은 모두 예언자의 권능을 지니고 있다. 학년 초에 처음 만나는 친구가착하고 친절할 것이라고 믿고 기대하면 그 아이는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착하고 친절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노력하면 실제로 착하고 친절한 친구가 되어 예언이 실현된다. 이것이 피그말리온 효과이다. 그러나 반대로못되고 까칠한아이라고 믿고 그렇게 대하면 그 아이는 실제로 그렇게 된다. 이것은 스티그마 효과이다.

 

우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으면 그것은 언젠가 현실이 된다.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싶으면 긍정적인 기대를 하라. 부정적인 전망을 가지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피그말리온 효과 - 당신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심리학, 2016. 10. 07., 정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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