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저자/출판사
지은이 : 오프라 윈프리, 브루스 D.페리
옮긴이 : 정지인
출판사 : 부.키
줄거리 및 요약
📖📚
이 책은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 교수인 페리 박사와 이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오프라의 대화로 이뤄지는데 주제는 다음의 몇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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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구조(뇌간-간뇌-변연계-피질)를 보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활동하는 패턴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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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는 다양한 트라우마 가지고 있고 이는 대물림 될 수도 있으며,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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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활동하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트라우마 극복에 있어 ‘마스터 키’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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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대방의 감정이나 행동 또는 사고방식을 이해하고자 할 때 그 사람의 트라우마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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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우리가 던져야 하는 질문은 “당신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가 아니라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 사람이 겪었던 과거의 경험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뇌가 동작하는 순차적인 패턴을 이해하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고,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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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군가를 이해하려 할 때마다 그 사람의 뇌를 궁금해합니다. 그들은 왜 그런 일을 했을까? 그건 그들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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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발달기 역경’을 겪은 사람들은 대부분 만성적 조절 장애 상태이다. 대체로 신경이 곤두서 있고 불안해한다는 말이다. 특히 아동기의 경험은 글자 그대로 뇌의 생물학적 상태에 영향을 준다. 그 결과로 남은 생애 동안 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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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와 관련해 정신적, 감정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세 가지는 우울증, 불안증, PTSD 이며, 모든 가족에게는 육체적 특성이 유전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생각과 신념, 행동의 패턴과 병리가 있다. 즉 트라우마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내 자식 세대에게 그 짐이 고스란히 넘겨주는 셈이 되어버린다.
💡
나는 이 책을 통해 현재 생활패턴에도 영향을 미치는 내 어린시절 트라우마에 대해 되돌아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혼자 잘 때는 작은 불이라도 켜놓고 자야 안심이 되고, 대체로 얕은 수면상태 때문에 작은 소리나 움직임에도 금세 잠에서 깨어나는 현상은 분명 내 머릿속에 박혀있는 어떤 기억과 연관이 있다.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은 현상의 이해라고 생각한다. 마주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고 앞으로 그것을 어떻게 다스릴 지에 대해서만 고민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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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든 지금 여기 당신이 살아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신은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뇌에 박힌 트라우마와 마음의 병은 스스로의 이해와 지속적인 보살핌을 통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그렇게 극복한 트라우마의 경험은 회복 탄력성이 되어 앞으로 부딪히게 될 고난과 시련에 대항할 수 있는 단단한 내성으로 치환된다. 희망은 어디서든 존재하며 늘 방법은 있기 마련이다. 절대 좌절할 필요는 없다.
끝.
기억에 남는 책 속 문장들
가장 강력한 보상은 인간관계에서 얻는 보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기를 생각해 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 주고, 지지해 주는 사람들과의 연결이 없다면, 해로운 보상과 조절 방식에서 벗어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봐, 난 미친 게 아니야. 내가 이렇게 생각하거나 느끼는 건 나에게 일어난 어떤 일 때문이고, 나는 거기에 합리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거야”라는 생각을 뒷받침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사람은 우리의 생각이 옳다는 걸 입증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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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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