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저자/출판사
정재훈 / Mindset
줄거리 및 요약
다채로운 사람들과 필연적으로 인간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타인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세상에는 별에 별 사람들이 다 있다 보니 일상 속에서 우린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내 갈 길을 가기에도 벅찬 우리가 악의 무리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꽃 길만 걸어도 부족한 우리 삶을 가시밭길로 만들어버리는 빌런들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그들은 도처에 존재한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 자명하다. 그들은 회사의 상사나 동료일 뿐 아니라,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이거나 명절 때면 나타나는 가족 중 누군가 일 수도 있다. 강도 높은 회사 업무가 아무리 스트레스를 준다고들 하지만 직장인 퇴사 이유 부동의 1순위는 늘 대인 관계 문제 때문이었다.
.
.
.
.
빌런들을 정화시키려 들지마라. 그 과정에서 소모하는 본인의 감정과 시간이 너무 아깝기 때문에 그런 무례한 사람들은 가볍게 무시해버리고, 그 대신 2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첫째, 상대방에게 선을 넘었음을 분명한 메시지로 전달하라. 똑같이 되갚아 주고자 고민하기 시작하는 순간 부정적인 감정들이 내면을 장악하면서 오히려 본인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흥분을 하면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명확히 표현하기도 힘들고 심지어 실수를 하는 바람에 또 다른 먹잇감을 제공해줄 수도 있다. 따라서 즉각적인 대응 대신 가만히 상대방을 응시한 채로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표시하고 선긋기에 돌입해야 한다.
둘째, 상대방이 아닌 본인에 집중하자. 그런 무례한 사람들은 내면에 결핍이 있기 마련이다. 상대방을 깎아 내리면서 본인의 자존심을 치켜세우려 하고, 상대가 열을 올릴수록 더 탄력이 붙는다. 그리곤 농담 혹은 장난이라고 치부해버리며 쏙 빠져 나간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뿐이므로 같은 선상에서 한 방 먹일 생각을 하기 보단 그냥 그 사람은 결핍이 있고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리자.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하는 것은 그 빌런의 몫이지만 무시해 버리면 나에게 전염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 어차피 그런 부류의 사람과는 관계를 이어갈수록 안좋은 에너지만을 얻기 마련이다. 따라서 과감한 손절이 필요하다.
.
.
.
내 경험상 인간 관계에서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안좋은 감정들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감정이 바로 ‘보상심리’이다.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 상대방도 이만큼 해주겠지’라고 생각하는 이 ‘보상심리’라는 감정은 연인 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아주 많은 경우에 갈등의 씨앗이 된다. 내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내 사람이라면 마음 편하게 ‘내가 약간 더 손해를 보자’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훨씬 마음 건강에 이롭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 지나고 보면 그것은 절대 손해가 아니며 더 큰 이득으로 반드시 돌아오게 된다.
.
.
.
.
다양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맞닥뜨리게 되는 불편한 상황 속에서 당황하지 않고 매끄럽게 대응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상대방에 따라 맞춤형으로 대응 전략을 펼칠 생각보다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자존감을 탑처럼 높이 쌓아보자. 그리고 무례한 사람들에게 소모될 에너지를 아껴서 내 사람들에게 더 투자하자.
기억에 남는 책 속 문장들
모든 사람 사이에 문제는 결국 내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의 문제이다.
명심하라. 자신이 별 볼 일 없으면, 남 사는 얘기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좋은 사람과 쓰레기를 구분하려면 그에게 착하고 상냥하게 대해줘라. 좋은 사람은 후일 한 번쯤 당신에 대한 보답에 대해 고민해 볼 것이고 쓰레기는 슬슬 가면을 벗을 준비를 할 것이다. – 모건 프리먼-
세상은 거울과 같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문제들의 대부분은 스스로와의 관계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거울처럼 보여준다. 밖으로 나가서 남들을 바꿔놓을 필요는 없다. 우리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 바꿔 나가다 보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자동으로 개선된다.
읽고 나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인간관계 처방전
인간관계 고수가 되기 위해선, 최소한 자신의 감정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자기 객관화가 필요할 때 읽으면 유용할만한 책이다.
2020.05.28 - [생각하는 일상/독후감] - [독후감] 쓸 만한 인간
2020.05.20 - [생각하는 일상/독후감] - [독후감] 책쓰는 블로그
2022.02.07 - [생각하는 일상/독후감] - [독후감]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2020.04.02 - [생각하는 일상/독후감] - [독서] 독후감 쓰는 요령 (독후감 쉽게 잘 쓰는 법)
2020.03.29 - [생각하는 일상/독후감] - [독서] 독후감과 서평이란 ? 이 둘의 차이점은 ?
2020.02.28 - [생각하는 일상/독후감] - [독후감] 망원동 브라더스
2020.02.05 - [생각하는 일상/독후감] - [독후감] 나이들수록 점점 인생이 재밌어지네요
글이 재밌거나 유용하셨다면,
“좋아요!” 와 “구독”을 꾸욱!!
눌러주세요^^
저에게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