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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성장일지

생각하는 일상 🚀/독후감 📚108

[독후감]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제목 혼자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서 저자/출판사 지은이 : 장마음 사진 : 원예진 출판사 : 스튜디오 오드리 (STUDIO:ODR) 줄거리 및 요약 양가적 감정을 솔직하게 어쩌면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며 대부분이 고개를 끄떡이게 될 것이다. 혼자서 존재할 수 없는 인간이기에 우리는 어딘가에 소속되어 살아간다. 가족, 연인, 동료, 친구 등등 사람을 통해 상처를 받고 사람을 통해 치유를 받으며 성장해간다.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나 또한 살아가며 누군가에게 생채기를 내기도 하고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우리에게 가장 큰 상처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역설적이다. 아무도 곁에 두지 않고 혼자가 되고 나면 마냥 상처받지 않고 평온할 것 같았지만 또 .. 2022. 6. 29.
[독후감] 마흔의 품격 제목 마흔의 품격 저자/출판사 김철영 / 에디토리 줄거리 및 요약 "40부터는 무엇이 나를 살아남게 하는가" 수명을 80세로 가정했을 때 마흔이면 이제 반환점을 도는 시기이다.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흔들리는 일이 없다는 나이 ‘불혹’이라고 하는데, 내일 모레 4호선 환승을 앞둔 나의 생각은 사실 조금 달랐다. 몸의 확실히 예전 같지 않은데 정신연령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가장 착실하게 꾸준히 쌓여가는 건 나이뿐인 듯 하다. 나이가 들어가며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이라는 말’이 점점 더 공감된다. 고민에 있어서도 이 말이 해당되는 것 같다. 취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를 지나, 결혼에 대한 고민을 겪고, 경제적인 안정과 이직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가 찾아오고 그 다음 은퇴에 대해 고민해야할 .. 2022. 6. 24.
[독후감] 밤의 끝을 알리는 제목 밤의 끝을 알리는 저자/출판사 심규선 / 넥서스 줄거리 및 요약 저자는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든다. 다른 듯하며 결을 같이 하는 이 두가지의 활동을 통해 스스로 치유하고,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누군가 치유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 책을 쓰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 그녀는 생각의 꼬리를 물고 그 끝을 좇아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무언가 깨닫고, 그것만의 소리를 찾는다. 그리고 마음의 소리를 길어내어 음악으로 만들어내기도 글로 옮겨 내기도 한다. 어려서부터 글을 써서 그런 것인지 생각의 가지를 뻗어나가는 그녀의 방식이 굉장히 편안하고도 자연스러우면 반면 독특한 색을 지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음악은 사람의 몸을 현으로, 영혼을 활로 삼아 마찰해야지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예술일지 모른다. 책은 전반적.. 2022. 6. 21.
[독후감] 네 이름은 어디에 (Before You Knew My Name) 제목 네 이름은 어디에 저자/출판사 지은이 : 재클린 부블리츠 옮긴이 : 송섬별 출판사 : 밝은세상 줄거리 및 요약 뉴욕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었던 두 여자의 가슴 뭉클하고 서정적인 이야기! 사람들은 왜 살해된 여성이 아닌 살인자를 주목하는가? 18세의 앨리스는 위스콘신에서, 36세의 루비는 호주 멜버른에서 각각 지내던 곳을 떠나 뉴욕으로 오게 되었다. 이 두 여자가 뉴욕으로 오게 된 이유는 남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앨리스 리는 미성년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학교 선생이었던 잭슨이라는 남자와 동거를 했다. 루비는 결혼을 약속한 약혼자가 있는 애시라는 남자와 불륜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떤 계기로 인해 자신의 삶을 위해선 이 비겁한 남자들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도망치듯 도.. 2022. 6. 16.
[독후감] 은퇴하고 즐거운 일을 시작했다 제목 은퇴하고 즐거운 일을 시작했다 저자/출판사 이보영 / 동녁 라이프 줄거리 및 요약 “일이 없는 휴식은, 쉬어도 쉬는 게 아니었다” 인간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듯이 ‘은퇴’라는 것 역시 경제 활동을 하는 이라면 예외없이 언젠가는 꼭 마주하게 될 현실이다. 비단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전업 주부에게도 ‘은퇴’라는 단어는 해당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은퇴’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이미지들을 머리 속에 떠올릴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퇴’라고 하면 ‘인생 2막’, ‘사회생활 졸업’, ‘전직’, ‘외로움’, ‘노후’, ‘퇴물’ 등을 떠올릴 것 같다. 은퇴의 사전적 정의는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 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요즘 시대에 ‘은퇴’로부터 ‘한.. 2022. 6. 12.
[독후감] 회의다운 회의 제목 회의다운 회의 저자/출판사 홍국주 / 플랜비 디자인 줄거리 및 요약 실제로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공기업 등 다양한 그룹의 회의 문화를 진단하고 변화시킨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상세한 예시와 함께 알려 주는 '진짜 회의'를 위한 책이다. 필자가 여러 회사에서 회의 문화를 경험한 결과, 매주 회의를 위해 일반 직원은 4~9시간, 리더는 10~18시간 임원 및 경영자는 25~30시간을 평균적으로 할애한다고 한다. 마라톤과 종종 비교가 될 정도로 결코 짧지 않은 회사 생활 동안 회의를 위해 우리가 쏟아 붓는 시간은 상상 그 이상이라는 말이다. 배경을 이쯤 알고 나면 ‘이렇게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회의를 어떻게 해야 더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