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유] 콜드 브루 뜻, Cold brew 어원

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여름하면 떠오르는 '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예전에는 왜 이렇게 쓴 커피를 마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만.. 어느덧 이제는 카페인 중독자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ㅎ 식사 후 커피 한잔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더 힘을 내서 일을 한달까? 약간의 위로도 받는것 같구요.. ^^

오늘은 커피 중에서도 '콜드 브루'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콜드 브루 (Cold brew)

점심 이후 나른한 오후를 견디게 해주는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 커피!

아메리카노부터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커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는데요. 몇 년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커피가 있어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콜드 브루(Cold brew)’ 커피가 그 주인공인데요.

자주 메뉴판에서 보기도 하고, 마셔보기도 했지만 아메리카노와의 정확한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죠? 커피 애호가들은 물론 커피 업계와 일반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콜드 브루 커피!

오늘은 이 콜드 브루 커피의 어원과 특징, 그리고 집에서 간단하게 콜드 브루 커피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차갑게 우려내 더 맛있다! 콜드 브루 커피란?

영어 단어 ‘Brew’는 차를 우려내거나 맥주를 양조한다는 뜻으로 콜드 브루 (Cold brew)는 차갑게 우려낸 커피를 말합니다.

일반 커피는 뜨거운 물로 에스프레소 원액을 추출해 만드는 반면 콜드 브루 커피는 분쇄한 원두를 짧게는 3~4시간, 길게는 8~12시간 동안 찬물에 넣어 우려내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콜드 브루 커피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더치커피의 다른 말이기도 한데요.

콜드 브루 커피의 기원과 관련해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17~18세기경 인도네시아에서 살 던 네덜란드 사람들이 커피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콜드 브루 방식을 이용했다는 설과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커피를 재배하던 네덜란드인들이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면서 장기간 항해 도중 커피를 마시기 위해 생각해낸 방법이라는 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후 네덜란드인들이 찬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을 본 일본인들이 ‘네덜란드풍(Dutch)’커피라고 부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콜드 브루’라는 용어 대신 ‘더치 커피’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된 것이죠

콜드 브루 커피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림과 정성으로 만드는 콜드 브루 커피는 맛과 향이 은은하게 우러나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커피보다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또한 콜드 브루 커피는 열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커피 원두 안에 있는 산 성분이 적게 우러나 커피 특유의 쓴 맛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콜드 브루를 즐기는 법. 함께 알아볼까요?

[‘콜드 브루(cold brew)’ 커피 만들기]

재료 : 원두가루, 물, 유리병, 커피여과지

1.     유리병에 원두가루와 찬물을 1:10 비율로 섞어줍니다.
2.     뚜껑을 닫은 유리병을 냉장고에 넣어 7~8시간 숙성시킵니다.
3.     숙성된 커피 원액을 꺼내 커피여과지로 가루를 걸러내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