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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는 일상/생활 속 영어 표현

[재미있는 상식] 아메리카노 어원, 블루투스 어원, 스팸메일 어원 (샐러리 맨 / 아마추어 / 스타벅스 )

by 버닝 아이스 🔥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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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입니다.

한 번씩 소리내어 읽으면서 표현에 익숙해지시길 권장합니다~^^

 

 

생활 속 표현 영어로

 


 

 

생활 속 영어 표현

 

"아메리카노 한 잔이요."

아메리카노 (Americano)

2차 세계대전, 유럽인들이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 마시는 미국 병사들을 보고 이름을 붙였다.

'미국인이 먹는 커피'라는 뜻이다.

 

 

"우리 아버지는 샐러리맨이셨어요."

샐러리 (Salary)

고대 로마제국 시절 병사들은 당쉬 귀했던 '소금'을 월급으로 받았다.

소금을 지급한다는 뜻의 라틴어 "Salarium'에서 유래되었다. (소금은 'Sal')

 

 

"블루투스 연결됐나요?"

블루투스 (Bluetooth)

블루베리를 좋아해서 이가 푸른색이었던 덴마크 왕 '하랄드 블라톤'의 별명

그가 스칸디나비아를 통일한 것처럼 무선 통신도 하나로 통일하자는 뜻으로 이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진짜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

아마추어 (Amateur)

'아마추어(amateur)'는 라틴어로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amor)'에서 나온 말로 '애인'을 뜻하는 말이라고 해요. 그러다 나중에 미술작품을 애인처럼 사랑한다고 해서 미술이나 음악 애호가를 '아마추어'로 부르다가 이것이 스포츠나 취미생활에까지 확장되어 쓰이게 되었다. 그런데 오늘날 '아마추어'는 실력이 좀 모자라거나 말귀를 얼른 못 알아듣는 사람에게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라며 부정적인 의미를 담게 되었습니다.

 

테니스에서 점수를 계산할 때 15:0, 30:0을 'fifteen-love', 'thirty-love'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0점을 'love'라고 하는 이유는 0점으로 지고 있는 사람은 지든 이기든 상관하지 않고 단지 테니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팸 깡통과 광고메일"

스팸(SPAM)

 

세계 2차대전에 참전한 미국 정부는 군인들에게 고기를 먹이는 일이 큰 숙제였는데요. 미국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나라에서 싸우는 병사들에게 썩지 않게 고기를 배달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값싸고 썩지 않는 고기 즉 '가성비 좋은 고기'가 무기만큼 중요했다고 합니다. 그때 마침 미국의 '호멜'이라는 회사가 너무 질기고 비계가 많아 팔리지 않는 돼지고기의 어깨살을 깡통조림으로 만들어 포장하는 방법을 개발했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매콤한 조미료 때문에 'spicy ham'이라고 불렀고 이를 줄여서 'SPAM'이 되었다고 해요. 돼지 어깨살이라서 'shoulder of pork and ham'을 즐여서 SPAM이라고 불렀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팸메일'은 이 'SPAM'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1970년대 영구에서 '몬테파이톤'이라는 코미디 그룹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들이 싸구려 음식점에 갔는데 그곳의 모든 음식에 '스팸'이 들어있었고 사먹을 만한 것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 동안 갑자기 바이킹들이 음식점에 쳐들어와 "SPAM, SPAM, SPAM!!"이라며 'SPAM'만 되풀이하는 노래를 부르는 비디오 영상을 만들었다고 해요. 이후 한 컴퓨터 해커가 이 비디오를 보고 다른 해커들에게 바이러스를 유포했는데 이 바이러스 파일을 열면 컴퓨터가 멈추면서 화면에 'SPAM, SPAM, SPAM..'이라고만 찍혔다고 해요. 그 이후로 프로그래머들은 원하는 않는 쓰레기 코드나 프로그램을 'SPAM'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메일이 점차 대중화되면서 이메일을 통해 들어오는 무분별한 광고 메세지라는 의미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국제화에 기여한 갈대개울 커피집"

스타벅스 (starbucks)

박지성 선수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영구의 맨체스터 시. 이 곳에서 자동차를 타고 서쪽으로 한 시간 정도 달리면 'Star Bek/이라는 '작은 개울'이 나오는데요. 약 1000년 전, 추운 북쪽에서 온 바이킹 한 무리가 이 곳을 지나다가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는 작은 개울을 보았습니다. 바이킹들은 이 개울을 옛 바이킹 말로 'Stor(갈대) + Bek(개울)'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이후 중세 시대에 한 가족이 개울 옆의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그 가족을 '갈대 개울(star bek) 가족', 즉 '스타벅스(Starbucks)'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후 스타벅 가족은 미국 보스턴으로 이민을 가서 바이킹의 후예답게 배를 타고 거대한 대양을 돌며 수많은 고래를 잡아 유명해졌다고 해요. 이 가문 사람들은 아무도 없는 남태평양 무인도를 발견하기도 했는데요. 이 섬을 'Straruck Island'라고 부른다고 해요.

 

스타벅이 고래잡이로 한창 이름을 날리던 1800년 초 '허먼 멜빌'은 포경선을 타고 태평양 일주를 하던 중 스타벅 선장의 무용담을 듣고 고래를 잡으러 떠나는 포경선 이야기를 다룬 소설 '모비딕'을 쓰면서 그 안에 스타벅이란 이름의 캐릭터를 까메오로 등장시켰어요.

 

1970년대 미국 시애틀의 영어교사 '제임스 볼드윈'은 영어교사답게 '모비딕'이란 소설을 참 좋아했는데요. 교수를 그만두고 친구 몇 명과 함께 미국인 입맛에 맞춘 이탈리아풍 커피를 파는 새로운 형태의 커피숍을 개업했고 이 커피숍의 이름을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 '모비딕'에 나온 캐릭터 이름을 따서 '스타벅스'라고 지었다고 해요.

 

 

스타벅스 로고의 변천사

A) Engraving of a twin-tailde siren (15th centuray)
B) First Starbucks logo(1971~1987)
C) 2 Giornale logo
D) Merging of Starbucks and 2 Giornale (1987~1992)
E) Redesignde Starbucks logo (1992~ today)
F) Current Starbucks logo, a revival of the original

 

스타벅스 로고 안에 있는 인어. 이 인어가 바로 소설 '모비딕'의 앞 부분에서 설명한 물귀신 '사이렌'이라고 해요. 고래잡이들이 '사이렌'에 대한 미신을 많이 믿어서 '사이렌' 로고를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오놀은 일상 생활 속에서 매우 자주사용되는 몇 가지 '영어단어들의 어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죠 ? ^^

 


 

생활 속 영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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