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부위별 여드름 건강 적신호 (얼굴과 몸)

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이제 겨울이 가고 날씨가 슬슬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자유롭게 못하고 있긴 하지만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네요.

가끔 바깥공기를 마셔보면 확실히 봄이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날씨가 풀리고 온도가 슬슬 올라가기 시작하면 건조한 겨울동안 잠잠했던 여드름이 땀, 피지 생성에 의해 조금씩 생기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여드름 위치에 따른 건강상태 체크' 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서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챌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일반적으로 얼굴에 나는 여드름은 스트레스나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몸에 난 여드름의 경우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으니 특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여드름이란?

털 피지선 샘 단위의 만성 염증질환으로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를 의미합니다.
다양한 피부변화를 야기시킬 수 있으며 뜯어내거나 짤 경우 흉터가 생길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모낭의 상피가 이각화증을 일으켜 모낭이 막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음식, 화장품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드름 발생 위치에 따른 건강 적신호

[얼굴]

이마 - 심장, 소장

이마는 스트레스 및 심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심장에 열이 생기는데 이 경우 이마에 여드름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먼지 등이 앞머리에 쌓여 있을 때 앞머리가 이마를 자극하여 발생하기도 하니, 특히나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이 되면서부터는 관리가 필요하겠네요.

미간 - 간
미간에 난 여드름은 음식 알레르기, 간에 독소가 가득 쌓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미간에 여드림이 생긴다면 기름진 음식, 술, 유제품들을 잠시 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야식을 자제하고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 볼 - 변비, 설사
배변활동이 규칙적이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왼쪽 볼 - 스트레스
과로로 인한 간의 무리나 스트레스로 발생하게 됩니다. 볼은 우리가 자는 동안 접촉하게 되는 베개의 청결과도 관리가 있으며, 머리를 완벽히 말리지 않은 채로 자주 접촉하게 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코 주위 - 소화계
코 주변의 여드름은 위장 등 소화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소화 장애, 복부 팽만, 혈액 순환 장애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며, 따라서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술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마늘이나 양파, 고추같이 매운 음식을 가급적피하고, 소화가 비교적 어려운 육류 역시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입 - 장, 위, 신장
소화계에 이상이 있을 경우 발생하게 되므로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턱 - 자궁, 방광, 신장
턱 주변에 나는 여드름은 대부분 불균형한 호르몬 분비에 의해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 전후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몸]

어깨, 목 -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깨가 뭉치고 목도 뻐근해지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텐데요.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는 어깨와 목에 여드름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등 - 신경기관, 소화기관
여드름이 등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경기관 또는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땀 흘리는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꼭 운동 후 샤워를 마치고 청결한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복의 청결관리 역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슴 - 소화불량
가슴에 나는 여드름과 뾰루지의 경우 소화불량이나 질이 좋지 않은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합니다.
인스턴트 음식들과 같은 기름진 음식 섭취를 피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의식적으로 챙겨 먹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팔꿈치와 삼두박근 - 혈액순환
이 부위에서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죽은 세포들이 많이 생성될 때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비타민 부족으로 일어나니 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엉덩이 - 잘못된 식습관, 속옷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속옷 원단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 섭취는 피하고 순면 속옷을 사용하시게 좋습니다.

배 - 혈당 수치
배에 난 여드름이나 뾰루지의 경우 보통 혈당 수치가 위험 수준에 이르렀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혹시나 앞으로 몸 어딘가에서 여드름이나 뾰루지가발생한다면, 한번 쯤은 위 내용을 토대로 관리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