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맛집] 바닷가 앞 정갈한 한식 한 상 차림, 일미담

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오늘은 맛집 소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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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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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매일 : 11:00 - 21:00

 

 

 

 

주소 : 강원 삼척시 테마타운길 19 (갈천동 14)

연락처 : 033 - 574 - 0818

주차 안내 : 가게 뒷 편 충분히 넓은 공터가 있어 주차 고민은 전혀 없음

 

가게 앞

 

얼마전에 동해 삼척에 바람도 쐬고 맑은 공기도 좀 마실겸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는 좋지 못했어요. 비도 좀 오락가락하고 하늘이 꾸물거리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간만에 동네에서 벗어나 탁 트인 곳으로 가니 역시 기분은 좋더군요 ^^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실내는 되도록 피하려고 하고 있어서.. 

다양한 휴게소 음식들을 즐기진 못했어요.

휴게소 들러서 간단히 요기하는게 여행의 즐거움에 있어 한 꼭지인데 말이죠..ㅠ

 

 

부지런히 출발해 한 세시간 반을 달렸더니 도착할즈음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장난이 아니었답니다ㅎㅎ

 

숙소는 쏠비치를 잡았는데, 아직 체크인 시간도 좀 남고 해서

바로 바닷가 근처에 있는 (미리 검색해둔)

한식당을 찾아들어갔습니다. ^^

 

정갈한 한식 차림상을 너무나 좋아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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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손님들로 너무 붐벼서 식사하시는데 실례가 되니

식당 내부사진은 남기지 못했어요~^^;;

 

저와 마눌스는 '일미담 돌솥 A정식' 2인상을 주문했습니다.

 

특정식은 소+돼지 고기 구성이고,

A정식은 소고기, B정식은 돼지불고기 메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젓갈은 따로 판매하던데,

나오는 밑반찬들을 맛보고 취향에 따라 구매해서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아요~!!

 

 

위 사진들 보이시죠~?

 

저는 나름의 경험으로 비추어봤을 때

메인요리 나오기 전 제공되는 밑반찬 먹어보면 대략

'아~ 이 집 맛집이겠다..' 싶은 감이 오거든요.

 

이 음식점은 위에 사진에서 보시듯이

기본적인 밑반찬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제공되는데

먹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오늘 선택 GOOD이구나.^^'

 

찌개랑 소불고기 전골이 준비되기 전

기본 반찬만 가지고도 1공기 클리어 완전 가능합니다.

 

젓갈부터 나물, 잡채, 김치 등등 어느 하나 빠지는 메뉴없이 맛있었습니다.

킬링 포인트가 한 두가지 아니었어요..ㄷㄷㄷ

 

오징어 숙회 무침하고 꽁치도 뭐..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찌개와 영양밥은 맨 마지막에 제공되는데,

역시 한식은 맨 마지막에 누룽지로 화룡정점을 찍어야죠~!!

 

소불고기 전골은 맛없기가 힘들죠 사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사실 밑반찬들 맛에 너무 감동한 터라 메인음식인 전골요리는

오히려 평타로 느껴졌답니다. ㅎㅎㅎ

 

가뜩이나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과식했어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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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바닷가~ (짧게 봤어요 ㅎㅎ)

 

다 먹고 나서 소화도 시킬겸 바닷가를 따라 좀 걷기도 하고,

잠시 앉아서 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멍'을 때렸어요~~

 

짧은 시간 바다를 바라보며 '멍'을 때렸는데,

최근에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이 순식간에 떠오르면서

금새 머릿속이 복잡해지려고 하더라구요..

 

집에다가 두고 왔었어야 했는데,

걱정,고민까지 바리바리 챙겨서 왔나보더라구요 제가..

(정작 치약/칫솔은 깜빡하고 두고 왔는데 말이죠;)

 

그래서 얼른 생각을 환기시키기로 마음 먹고,

리프레쉬하러 여기까지 온건데,

'잠시라도 온전히 떠나있자' 하고

의식적으로 일상에 대한 생각들은 한켠에 접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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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기다리며 설레임을 느끼는 시간에 비해

여행의 끝은 언제나 너무 빨리 다가오죠~!

 

특히 1박2일은 좀 아닌거 같아요..

(너무 짧어 인간적으로!!)

 

 

코로나가 끝나면 이 곳은 한번 더 방문하게 될 것은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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