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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성장일지
공유하는 일상/우리말 바로 알기

[정보 공유] (2탄) 우리말 띄어쓰기(팀마다/철마다/분기마다/있는 게/네 것 내 것/안 입으면/안돼서/안 된다면 안 되는줄 알아!)

by 버닝 아이스 🔥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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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오늘은 우리가 일상생활 중에 자주 사용하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띄어쓰기 (2탄)!!’ 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조금씩 익혀서 앞으로는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도록 해요^^

 

 


 

 

1) -마다

 

(A)

보조사 '마다'  '낱낱이 모두'를 뜻하거나 시간 뒤에 붙어 '그 시기에 한 번씩'으로 쓰일 때 모두 보조사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B)

'날마다', '사람마다'처럼 '낱낱이 모두'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쓰일 때에는 붙여 써야 한다. '분기마다', '2년마다'처럼 주로 시간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앞말이 가리키는 시기에 한 번씩'의 뜻으로 쓰일 때에도 역시 보조사이기 때문에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다.

 

예시)

- 팀마다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 부서마다 성격이 다르다.
- 분기마다 제품이 나온다.
- 철마다 다른 색이 유행한다.

 

 

 

2) –거 / -것 / -게


'-거'는 '-것'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서술격 조사 '-이다'가 붙으면 '거다'가 되고, 주격 조사 '-이'가 붙으면 '-게'로 형태가 바뀐다. 따라서 모두 의존 명사 '것'이 활용된 형태이며, 앞, 뒤 말은 모두 띄어 써야 한다.

 

예시)

- 그 책은 내 거다.
- 네 것 내 것 따지지 말자.
- "지금 들고 있는 게 뭔가요?"

 

 

3) 안

 

부정이나 반대를 나타내는 말 '안'
부정을 뜻하는 부사 '안'은 동사와 결합할 때 띄어 써야 한다

'되다' 앞에서 쓰일 때에는 부사 '안'을 띄어 써야 한다.

'안 먹다', '안 하다', '안 보다'와 같이 동사를 부정하기 위해 '안'을 쓸 때에도 띄어 쓰는 것이 맞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는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를 의미할 때에는 '안되다'라는 단어는 자체로 한 단어이기 때문에 붙여 쓴다.

 

예시)

- "안 된다면 안 되는 줄 알아라!"
- "외투를 안 입으면 안 춥니?"
- 공부가 안돼서 잠깐 쉬고 있다.
- 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4) 뿐만 아니라


'뿐만'은 보조사 '뿐'에 다시 보조사 '만'이 붙은 표현이다. '뿐'은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서 한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조사이기 때문에 앞말과 붙여 써야 한다. 이 때문에 '뿐만 아니라'를 문장 첫머리에 쓸 수 없으며, 대명사 '그'를 붙여 '그뿐만 아니라'로 쓸 경우 문장 앞에 쓸 수 있다.

한편 '뿐'을 띄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뿐'이 용언이나 서술격 조사 '이다'의 관형형 뒤에 쓰여 '다만 어떠하거나 어찌할 따름'이라는 의존 명사로 쓸 경우에는 띄어야 한다.

 

예시)

- 그는 가족들에게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한다.
- 그저 웃기만 할 뿐!

 

 

5) –밖에 / -처럼 / -마저 / -부터

 

의존 명사인지 조사인지 헷갈리는 조사들.
다른 말에 붙어 의미를 더해주는 보조사의 경우 모두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주로 체언이나 명사형 어미 뒤에 붙여 쓰는 '-밖에', '-처럼', '-마저', '-부터'는 모두 조사다. 따라서 앞말에 붙여 쓰는 것이 원칙이다.

 

예시)

- 운동밖에 모르는 친구
- 겨울처럼 춥다.
- 너마 떠나는구나.
- 오늘부터 1일!

 

 

2020/03/02 - [공유하는 일상/우리말 이야기] - [정보 공유] 우리말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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