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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일상/평범한 하루

[광교 서점] 교보문고 광교점 (Feat.책 구매하기/선물하기/소포로 받기)

by 버닝 아이스 🔥 202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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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간만에 제가 읽을 책도 사고 선물도 할겸(사실 미션을 받았습니다..ㅎㅎ)

서점을 다녀왔어요~ 참 날씨가 좋은 요즘이네요..^^

 


교보문고(KYOBO) 광교점


 

 

 

위치는 광교에 최근 OPEN한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광교 엘포트몰 지하 1층 건물에 있습니다.

영업 시간

평일/주말 : 10:30 ~ 22:00

휴무 : 설(당일), 추석(당일)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5, 광교엘포트몰 지하 1층

연락처 : 031-214-3501

 

주차장은 건물 지하주차장이 굉장히 넓고 쾌적하니 전혀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ㅎㅎㅎ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안내문구가 있습니다.

도한 다른 고객들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매장 이용을 방해하는 고객들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생각하는 거지만,

저는 서점에서는 진상 손님을 아직까지 본 적이 없어요~!

 

아마도 서점이라는 특정한 공간으로부터

요구되어지는 자세(Attitude)가 은연 중 반영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일반적으로 남들에 비해 화가 많으신(혹은 성격이 급하신)분들이나 날이 서있는 분들은

애초에 서점에 방문하는 일이 드물거나 오시더라도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ㅎㅎㅎ''

 

 

베스트 셀러 세션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베스트 셀러' 섹션입니다.

식당으로 치면 '인기 메뉴, 쉐프 추천 메뉴'에 해당하는 셈이기 때문에

보다 손쉽게 읽고 싶은 책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 베스트 셀러 섹션의 장점이죠!!

 

 

저의 눈길을 확 잡아 끌었던 것은 베스트 도서 중 띠지에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도서!!'

라는 문구가 쓰여진 책들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인지 몰라도 최근 도서 시장에 꽤나 파급력을 끼치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특히 '데미안', '호밀밭의 파수꾼', '페스트' 등의 책들이 해당되는 걸 보니 

역대급 고전 소설을 재조명해주는 컨셉인가보다 어림짐작을 하게 되었죠.

 

TV를 잘 안봐서 몰랐는데,

찾아보니 tvN에서 최근 방영된 30부작으로

전현무, 설민석, 이적 등 평소 브레인 이미지인 MC분들이 나와

각자 선정한 도서를 추천,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더라구요~!

 

정주행 안해볼 수가 없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도서관과 서점의 공통점은..

'뭔가 실천에 옮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그 공간에 발을 딛는 행위'

만 가지고도 뿌듯함을 느끼고,

뭔가 성실해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ㅎㅎ

 

루틴한 일상 생활 중 이렇게 가슴속부터 무언가 차오르는 듯한 충만감을 느낄만한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이 두 공간을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자존감 측면일지 단순 보람을 느끼는 측면일지는 몰라도 분명 순기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도서검색대를 이용하면 해당 도서의 '정확한 좌표'가 나오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책을 찾을 수 있죠!! ^^

 

저는 평소에도 누군가로 부터 추천을 받거나, 인터넷 혹은 책 어느 경로를 통해서든

'오! 이 책 재밌겠다!' 싶은 책을 발견하면 바로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어 리스트화 되어있기 때문에

누군가 ''최근에 뭐 갖고 싶은 책있어?'' 물어보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해줄 수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읽고 싶은 책 2권과 선물할 책 1권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박생강 -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

주제 사라마구 - '눈먼 자들의 도시(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

팀 마샬 - '지리의 힘'

 

 

 

 

두 권은 그 자리에서 결재를 했는데,

'눈먼 자들의 도시'는 '품절 상태'여서 집으로 배송 요청을 하였습니다.

 

예약 접수증

 

그리고 이틀 후 집으로 무사히 소포가 도착하였네요~! ^^

 

 

 

 

 

오늘 구입한 책들은 추후에 독후감 포스팅으로 만나뵙게 되겠네요!! ^^


 

사실 오늘 구입한 책 중 '지리의 힘'이라는 책을 선물할 분은 아버지입니다..ㅎㅎ

아침에 카톡을 한 통 받았거든요.. ^^

 

어릴 때는 아부지가 책 읽으시는 모습을 자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저게 뭐가 재밌다고 맨날 보실까..' 싶었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아부지랑 성향이 점점 더 비슷해져가나 봅니다. ㅎㅎ

 

역시나 책 선물은 기분이 좋습니다.

아부지 덕분에 간만에 서점도 둘러보고 좋은 햇살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2020/04/26 - [감사하는 일상/일상 이야기] - [오산_카페] 다양한 빵과 디저트가 있는 곳 / 홍종흔 베이커리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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