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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성장일지
감사하는 일상/이런 저런 생각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버닝 아이스 🔥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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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린이 이과장'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 다들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몇 분이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가닿으리란 마음으로 생존 신고를 해봅니다.

MBTI가 ENTJ인 저는,
제 스스로 봐도 징할 정도의 'J'유형이라 계획이 없으면 굉장히 불편함을 느끼고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계속 수정, 보완해 가면서 매일 매일을 살아갑니다.

노력이랄 것도 없고, 귀찮을 것도 없는게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냥 당연한 루틴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지요.

2022년을 돌아보면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역시나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네요. 이미 2023년이 며칠 지난 시점이 되어버렸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ㅎㅎ 작년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위에 말했듯 파워 'J'인 제가 작년에는 머리털 나고서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한번 도전해 보았고요. 2월부터 8월말까지 약 7개월 동안 무던히도 열심히 책을 읽고 서평을 썼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106권의 책을 읽었고,
그 중에서 85편 정도의 서평을 업로드했고,
팔로워는 1600명 정도가 생겼고,
6군데 출판사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그야말고 7개월간은 책에 파묻혀 살았던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 셔틀버스 안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점심 시간이 짜투리시간에도 물론 책을 읽었습니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뭔가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항상 손에 책을 들고 있었던 것 같네요 ㅎㅎ

본격적으로 독서생활을 시작한지 한 6년 쯤 된 것 같은데 작년은 그 중에서도 특히 독서에 대한 허기짐이 극에 다다랐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왜 그런고 생각해보니 무언가 답을 찾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몰두했던 '서평 쓰기'를 9월이 됨과 동시에 딱 멈췄습니다. 인스타그램도 그렇고 여기 이 블로그도 그랬지요.(물론 독서는 꾸준히 합니다..책은 죽을 때까지 읽을 것 같긴 하네요.)

그 이유는 바로 다른 관심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도 몇 분 계시겠지만 그 관심사로 인해 두번째 블로그도 만들게 되었고, 약 20번 가까이 되는 퇴짜를 맞고 나서 얼마전에 두번째 블로그도 애드고시를 통과하게 되었네요..(백방으로 검색해봤는데 카카오가 구글한테 미운털 박힌 것 같아요 아무래도..ㅎㅎ)

저는 워낙에 멀티플레이에는 잼병인 탓에,
가끔 통화에 집중하다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엉뚱한 길로 걸어가거나, 길 한 가운데 우뚝 서있는 제 자신을 문득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곳에 관심이 쏠린 이상 이 '책린이 이과장' 블로그에는 당분간 서평이 업데이트되긴 힘들 것 같네요..

오늘과 같은 '주절거림'을 주로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하는 걸 좋아하고 적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포스팅도 아주 재밌군요^^

극 J형인 저의 계획에 따르면 두번째 부캐에 2023년 상반기까지 몰두하게 될 것 같고..빨라도 3분기나 되어야 다시 서평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평은 '잠시 멈춤'이지만, 새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도 종종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그래도 많은 주변의 블로그 분들이 꾸준히 올리시는 재미난 글들 보면서 댓글도 남기고 그러겠습니다.



두서없는 2022년 한 해 정리였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2023년에는 아무래도 매서운 바람이 예상되니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목표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책린이 이과장'이었습니다.

(이제 직급은 다 사라져버렸지만..ㅎㅎ사실 옛날로 치면 이차장이 된 셈이겠네요 어느덧. 아~ 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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