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백만장자 메신저
♣ 지은이
브렌든 버처드
♣ 남기고 싶은 문장
“성공은 그 사람이 얼마나 높은 위치에 도달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장애물을 극복했는가로 평가된다.”
♣ 요약 및 줄거리
브렌든 버처드는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죽음의 문턱에 선 그 순간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그의 삶에 변화가 찾아왔고,
‘우리 모두는 인생의 끝에서 던져질 이 질문에 만족할 만한 답변을 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메신저가 되기로 결심한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별 볼일 없던
(흔한 사회적 평가기준인 부와 명예를 쌓지 못한)
그의 외침은 그저 허공을 향한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수 밖에 없었으나
단계별로 극복해 가면서
1인 기업가가 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갔고
현재는 수백만달러는 우습게 벌어들일 수 있는 거물이 되었다.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메신저가 되고 싶지만 자신 스스로의 가치를 의심하거나
방법을 몰라 막연한 이들에게
메신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금 유명해진 메신저들도 처음에는 배움의 과정이 있었으며 누구나 자신만의 ‘영감’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자주 묻는 ‘그 것’이 바로 콘텐츠가 될 수 있다.
로리 마레로는 사람들로부터 집안 정리정돈의 달인으로 불렸는데
단순히 깔끔한 성격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니즈를 간파해 ‘잡동사니 버리기(The Clutter Diet)’라는 베스트셀러의 저자가 되었고,
“당신은 왜 그렇게 매일 행복해보이나요?”라는 사람들의 질문을 자주 듣던 마시 시모프는
현재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 셀러인 ‘이유없이 행복하라’라는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살고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조언과 지식을 자신의 경험속에서 찾아
그것을 TV나 강연, 블로그, 웹사이트, 출판등을 통해 제공하고
같은 필드의 메신저들과 건강한 파트너쉽을 형성하면서
끊임없이 배우기 위해 노력을 게으리 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나 평생 발전하는 메신저가 될 있다고 이야기 한다.
동반 성장을 위한 건강한 파트너쉽에 대한 섹션에서
초보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의 재미있는 예시를 보여주는데
꼭 참고해야 할 것 같아 아래 가져다 놓았다.
(참고로 저자는 아래와 같은 메일을 매일 100통 이상 받는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생을 마감할 때 앞서 던진 질문들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을 할 수 있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어떤 자세로 삶을 대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
“의미있는 삶과 물질적인 만족”
두 가지 모두를 누릴 수 있는 후회없는 우리의 인생을 위해서.
♣ 읽고 나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 ‘나의 인생을 바꿔준 책’으로 소개되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메신저가 되라’라는 제목으로 2011년 출간된 이 책은 2018년 ‘백만장자 메신저’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시쳇말로 ‘역주행’이라고 해야할까.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비싼가격에 중고책이 거래될 정도로 유명해졌기 때문이다.
책의 읽다가 처음 출간된 발행일을 재차 확인해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루고 있는 내용이 2020년이 된 지금에 더 많은 인기를 끌만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노마드', '1인 미디어 시대', '유투브', '콘텐츠 사업' 등은
최근에 대중적으로 떠오른 키워드이다.
자투리 강의를 업로드 하여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이 생겼고,
아주 사소하지만 본인만 가지고 있는 노하우들,
일상의 꿀팁들을 공유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더 이전에 이 책을 만나지 못했던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읽게된 덕분에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 부분들이 많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 방법과 방향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각 섹션의 마지막에는 부담스러우리 만큼 구체적인 질문지를 배치해 두었다.
(그 동안 나는 왜 이러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지 않아왔을까 라는 민망함이 마음 한 켠에서 고개를 들었다)
나는 뜬구름잡는 식의 자기계발 서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은 얘기들이 나열되어 있고, 가끔은 그저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들이 결과론적 해석 관점에서 그럴 듯하게 써놓은 글 같아 조금은 무책임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자기계발 서적을 싸잡아 평가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다. 단지 상업적인 목적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몇몇의 책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책에는 '울림'이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의심에서 약간의 믿음과 가능성으로 변하였으며 마음속에 작은 변화의 불씨가 피어 올랐다.
저자의 통찰력과 안목에 감탄했고, 또한 막연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확실한 비젼과 목표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차곡차곡 채워가는 인생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아마추어는 걱정하는대로 이루어지고,
프로는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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