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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 (2탄) 헷갈리기 쉬운 일상 속 우리말 표현들(쫓기vs좇기/홀몸vs홑몸/유래없는vs유례없는/벌이는vs벌리는/멀지 않은vs머지않은/띄고vs띠고/들어나게vs드러나게/붙여vs부쳐)

by 책린이 이과장!! 202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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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린이 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상생활 중에 자주 사용하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표현들 2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조금씩 익혀서 앞으로는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도록 해요^^

(맞춤법 파괴는 ㄴㄴ)


 

1)

“요즘 우리 애들 보면 공부에 너무 (쫓기/좇기)는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인지 자신만의 꿈을 (쫓는/좇는) 아이들도 적어진 것 같죠.”

 

2)

“아내가 임신했다고? (홀몸/홑몸)이 아니어서 많이 힘들텐데 퇴근해서 집안일도 많이 하고 그래~”

(유래없는/유례없는) 저출산에 경제가 걱정이라던데, 나 미래 경제에 이바지한 거 맞지? 하하하~”

 

3)

“출장은 잘 다녀오셨어요? 글로벌 기업들이 저마다의 첨단 기술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벌리는) 현장이었다면서요?”

“정말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상상하는 것들을 A.I가 실현시켜 줄 날이 그리 (멀지 않은/머지않은)것 같아요.”

 

4)

“신학기와 맞물려 PC시장이 모처럼 만에 활기를 (띄고/띠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의 장점이 잘 (들어나게/드러나게) 판매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이 매출을 (늘일/늘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여러가지 안건을 표결에 (붙여/부쳐) 결정하는 건 어때요?”

 


1)

쫓다? 좇다?

 

대개 ‘쫓다’를 자주 사용하지만 ‘좇다’와 구분해서 써야 한다.

‘쫓다’는 ‘어떤 대상을 잡거나 만나기 위하여 뒤를 급히 따르다’, ‘어떤 자리에서 떠나도록 몰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다.’ ‘황소가 꼬리를 흔들어 등의 파리를 쫓았다.’와 같이 쓰인다.

반면, ‘좇다’는 ‘목표 이상 행복 따위를 추구하다’ 혹은 ‘남의 말이나 뜻을 따르다’라는 의미이다. ‘무언가를 갈망할 때’, ‘목표로 할 때’ 쓰는 말이다.

‘명예를 좇는 젊은이’, ‘부모임의 의견을 좇기로 했다.’와 같이 쓰인다.

 

“요즘 우리 애들 보면 공부에 너무 쫓기는 것 같아요.”

“맞아요. 그래서인지 자신만의 꿈을 좇는 아이들도 적어진 것 같죠.”

 

 

2-1)

홀몸? 홑몸?

 

임신한 사람에게 많이 하는 말 “홀몸이 아니니 조심해라.”

‘홀몸’은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자성어 ‘혈혈단신’할 때 단신(혼자의 몸)과 같은 뜻이다.

이 혈혈단신 또한 홀홀단신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혈혈단신이 맞는 표현이다.

임신한 사람에게는 홀몸이 아니라 ‘홑몸’이라고 말해야 한다.

‘딸린 사람이 없는 혼자의 몸’과 ‘아이를 배지 않은 몸’을 뜻하는 말이 홑몸이기 때문이다.

 

“아내가 임신했다고? 홑몸이 아니어서 많이 힘들텐데 퇴근해서 집안일도 많이 하고 그래~”

 

2-2)

유래없는? 유례없는?

 

‘유래’와 ‘유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유래’는 ‘사물이나 일이 생겨남을 일컫는 말’로 ‘한식의 유래’, ‘노래의 유래’ 등으로 쓰인다.

반면 ‘유례’는 ‘주로 없거나 적다’는 뜻의 서술어와 함께 쓰인다.

‘같거나 비슷한 예’ 또는 ‘이전부터 있었던 사례’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인 셈이다. 흔히 ‘역사상 유례없는 경우’ 등으로 사용한다.

 

유례없는 저출산에 경제가 걱정이라던데, 나 미래 경제에 이바지한 거 맞지?”

 

3-1)

벌이다? 벌리다?

 

‘벌이다’는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다’,  ‘여러가지 물건을 늘어놓다’라는 뜻이다

반면 ‘벌리다’는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게 하다’, ‘껍질 따위를 열어 젖혀서 속의 것을 드러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틈 사이는 벌리고 일은 벌이다.’라고 구분해서 외워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출장은 잘 다녀오셨어요? 글로벌 기업들이 저마다의 첨단 기술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현장이었다면서요?”

 

3-2)

멀지 않아? 머지않아?

 

‘멀지 않아’는 ‘거리를 나타낼 때’쓰는 말이다.

앞에서 본 퀴즈에서는 ‘시간을 나타낼 때’ 쓰는 ‘머지않아’에서 활용한 ‘머지않은’이 맞다. ‘가까운 장래에 또는 오래지 않아’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정말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상상하는 것들을 A.I가 실현시켜 줄 날이 그리 머지않은 것 같아요.”

 

참고로 멀지 않아는 반드시 띄어 써야하며, 머지않아는 붙여 써야 한다.

 

4-1)

띄다? 띠다?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로 눈에 ‘띄다’와 같이 사용한다.

반면, ‘띠다’는 ‘띠나 끈 따위를 두르다.’ ‘물건을 몸에 지니다.’ ‘.용무나 직책 사명 따위를 지니다.’ ‘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가지다.’, ‘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내다.’, ‘어떤 성질을 가지다.’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앞에서 본 퀴즈 문장에서는 ‘띠고’를 쓰는 것이 맞다.

 

“신학기와 맞물려 PC시장이 모처럼 만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4-2)

들어나게? 드러나게?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널리 밝혀지는 것’을 말할 때는 ‘드러나다’가 맞는 표현이다.

반면, ‘물건을 밖으로 내놓는 것’은 ‘들어내다’이다.

 

“우리 제품의 장점이 잘 드러나게 판매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4-3)

늘이다? 늘리다?

 

‘늘이다’는 ‘본디보다 길게 하거나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반면, ‘부피나 양을 늘게 하는 것’ 또는 ‘본디보다 크게 많게 넓게 넉넉하게 하다’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는 ‘늘리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4-4)

붙여? 부쳐?

 

‘붙여’는 ‘서로 꽉 맞닿아서 떨어지지 않게 하다’라는 뜻이다.

이 ‘붙는다’라는 의미가 없는 문장에서는 ‘부치다’가 맞는 표현이다.

‘부치다’는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남기어 맡기다.’ 혹은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라는 뜻이다.

 

“지금이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여러가지 안건을 표결에 부쳐 결정하는 건 어때요?”

 

 


역시 오늘도 포스팅을 하면서

저도 몰랐던 새로운 내용들을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포스팅할 때에도 가능한 올바른 표현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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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 [공유하는 일상/유용한 이야기] - [정보 공유] 헷갈리기 쉬운 일상 속 우리말 표현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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