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또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2020 경자년 새해에는 ~~ 블라블라 ~~”
했던게
불과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2020년 첫째달이 지나고 2월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죠?
다들 연초에 세워두었던
새해목표는 시작하셨나요 ?
또는 시작해서 잘 유지하고 있으신가요 ?
문득 이런 생각을 하다가
사람들은 주로 새해가 되면 어떤 목표들을 세우는 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조금 뒤져보았습니다.
새해 단골 목표 베스트-5 빠밤 !!
어떤가요?
다들 예상하셨던 것과 비슷한가요?
금연/금주, 재테크 공부, 여행 등등
몇 가지는 예상에서 빗나간 것들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것들과 설문 통계결과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단골 새해목표라..
바꿔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왜 단골 새해 목표가 되었을까 ? ’
저축이나 자기계발의 경우는 끝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매번 새해가 되면 목표를 세우지만
연말 쯤 되어 돌아보면 스스로 미진했다고 판단되어
다음 새해에 또 동일한 목표를 세우게 되는 것 아닐까요 ?
저는 항상 한 해를 마무리할 때
1년 동안의 성과를 점검해보면서
만족스러운 부분과 미진했던 부분을 체크합니다.
7년째 해오고 있는 버릇인데,
어찌보면 일상을 대하는 방식이
약간 업무적인 스타일인 것 같다는 생각도 조금 들긴 합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이 늘 더 많고
주로 반성을 하며
마무리하지만 말입니다.^^;
저 역시 몇년째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단골 새해목표들이 있습니다.
1. 운동 및 몸 관리
2. 저축 및 재테크 공부
3. 자기계발(어학, 독서)
4. 명상 및 침묵연습
독서의 경우 몇 년째 年 60권 이상 정도는 읽고 있으나
올해는 좀 더 나아가서
책리뷰 위주의 블로그를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것을 목표를 정했고,
미약하지만 일단 첫 발은 떼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올해 12월에 또 반성할 꺼리만 하나 늘려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만
즐기면서 하는 취미이기에 괜찮습니다.ㅎㅎ
책이란 것이,
읽고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점차 사라지고,
정말 울림이 있었던 한 두 문장 정도를 빼고는 싹 리셋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나서
특히 기억에 남는 책의 내용들을 수첩에 적어두곤 했었는데,
수기로 작성하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뿐더러
적어놓은 수첩의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기도 힘들더라구요.
올해는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1분기가 지난 시점, 반년이 지난 시점,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위 목표들의 진행사항을 중간중간 점검하기 위해
각각 한번 씩 글을 올려볼 계획입니다.
앞만 보며 달려가다보면
방향이 어긋난지도 모르고
계속 열심히 뜀박질만 하다가,
정작 나중에 보니 엉뚱한 곳에 도착하거나
혹은 너어무 먼 길을 돌아서 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사실 그러면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상황들과 경험들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습니다만...ㅎㅎㅎ)
가끔은 멈춰서서 숨을 고르며
내가 지금 어디쯤 왔는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목적지까지는 얼마나 더 남았는지
수정해야될 사항은 없는지
뒤돌아 보는 것이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는데
반드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한마디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설령 아직 시작하지 못하셨을지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하시지 않겠습니까? ^^”
화이팅 입니다!! 😊
‘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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