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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성장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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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제목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경영 저자/출판사 지은이 : 도몬 후유지 옮긴이 : 이정환 출판사 : 경영정신 줄거리 및 요약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 자본, 자산, 경영 방침, 경영자의 사고방식 등 제시할 수 있는 사항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경영의 한 요소로 인적 자원이 작용하는 한,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바로 인간 관리다. 여러 시대를 거쳐 재조명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정치 방식, 조직 관리법, 경영 마인드. 그의 리더쉽은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든 깊이 있는 의미를 시사하며, 그는 오늘날까지도 역사상 훌륭한 리더쉽을 발휘했던 인재로 손꼽히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통치자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천하의 지배자’로 불린다. 이 셋의 통치 방식은 .. 2022. 6. 6.
[독후감] 딜레마의 편지 제목 딜레마의 편지 저자/출판사 이안 / 플랜비디자인 줄거리 및 요약 이 책은 딜레마(Dilemma)라는 악마가 직장인 L이라는 사람에게 건네는 편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편지에는 회사나 어떠한 조직에 속해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될만한 은밀한 유혹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L은 악마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걸어왔고, 그 결과 현재는 중간 관리자급 이상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악마는 늘 더 쉽고, 유용하게 이득을 취할 수 있도록 달콤한 방법들을 알려주었는데, 그것들은 사실 악의적이고, 이기적인 편법에 가까운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머리 속에 떠오르는 몇 몇 상사분들도 있었고, 사실 어떤 대목은 딜레마의 의견에 일부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뜨끔하기도 했.. 2022. 6. 5.
[독후감] 언어가 삶이 될 때 제목 언어가 삶이 될 때 저자/출판사 김미소 / 한겨레 출판사 줄거리 및 요약 ‘언어란 무엇인가? 삶에 있어 언어란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얼마만큼의 존재감을 가질 수 있는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었다. 물론 저자의 경우 ‘언어’라는 것에 대해 더 특별한 감정과 가치관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지만, 그녀가 말하는 ‘언어’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리의 삶에도 분명 적용되는 것들이었다. 저자는 새 나라에서 새 언어로 삶을 꾸려나가며, 응용언어학 박사, 일본 대학의 교수, 비원어민 영어 교수자, 일본어 학습자, 90년생 여성 등 여러 위치에 있다 보니 다양한 상황을 마주할 수 있었다. 덕분에 언어란 배우는 학습자의 상황이나 주어진 환경, 그리고 계기에 따라 같은 언어라도 학습의 난이도가 .. 2022. 6. 4.
[독후감]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제목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저자/출판사 지은이 : 무라세 다케시 옮긴이 : 김지연 출판사 : 모모 줄거리 및 요약 보통의 날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게 흘러가던 하루. 갑자기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로 인해 누군가에게 그 날은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느닷없이 세상을 떠나버린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보내주어야만 하는 남겨진 사람들. 갑자기 찾아온 불의의 사고는 남겨진 이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조차 허락해주지 않았다. 파랗던 하늘은 그 날 이후로 잿빛으로 변해버렸고, 평온하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약혼자를 가슴에 묻은 여자, 아버지를 떠나 보낸 아들, 짝사랑하는 여학생을 잃은 한 소년 그리고 이 사고의 피의자로 지목된 사고 열차 기관사의 아내에 대해 총 네.. 2022. 6. 3.
[독후감] 사는 즐거움 제목 사는 즐거움 저자/출판사 송세아 / 꿈 공장 플러스 줄거리 및 요약 저자는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며, 그 중에서도 평범한 하루를 닮은 에세이 적는다. 일상 속의 면면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며 그 안에서 특별함을 끌어낼 줄 알고 이런 과정을 통해 삶을 더 충만하고 주체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녀는 라디오 작가이고, ‘시절 연인’이라는 책방의 운영자이며, 음악을 좋아하고,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서점의 이름으로부터 유추해볼 수 있는 작가의 이미지를 제멋대로 내 머릿속에 그려본다. ‘시절 인연’이란 어떠한 인연이든 다 때가 있다는 의미인데, 이 책이 선사하는 분위기와 글 속에 어렴풋이 드러나는 저자의 취향,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닮긴 노래들이 모두 같은 선 상에 놓여있는 점들처럼 느.. 2022. 6. 2.
[독후감]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아홉명의 저자가 말하는 '죽기보다 쓰기 싫은 이유') 제목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저자/출판사 지은이 : 전고운, 이석원, 이다혜, 이랑, 박정민, 김종관, 백세희, 한은형, 임대형 출판사 : 유선사 줄거리 및 요약 이 책은 ‘쓰다’라는 행위에 대해 흠모와 환멸의 감정을 동시에 품고있는 9명의 작가들의 언어로서, ‘쓰는 행위’에 관한 자신만의 생각들을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9인 9색의 이야기는 마치 잘 차려진 9첩 반상과 같아서 색감과 그 맛이 각가지로 매력을 뽐낸다.. . . . 사람들은 은연 중에 글을 쓰는 사람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커피와 차에 대해선 확고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유독 민감한 오감 덕분에 늘 고집하는 섬유유연제나 바디 샴푸가 정해져 있을 것만 같은 이미지 말이다. 왜인지 모르게 작가라는 타이틀이 불러일으키는 경외심이 있.. 2022.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