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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공유] (3탄) 우리말 띄어쓰기 (할 수밖에/아는 대로/하루 내지 이틀/여러 번/한 번쯤/세 번째/몇 번째/회의 중)

by 버닝 아이스 🔥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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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린이입니다~!! 😊

 

오늘은 우리가 일상생활 중에 자주 사용하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띄어쓰기 (3탄)!!’ 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조금씩 익혀서 앞으로는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도록 해요^^

 

 


 

 

1) -수 / -대로


의존 명사는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며 띄어쓰기가 원칙이다.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는 의존 명사로 수식하는 말을 필요로 하고, 독립적으로 쓰이지 못한다.
하지만 명사로서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한다.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를 의미하는 '대로' 역시 의존 명사이며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예시)

- 할 수밖에 없다.
- "아는 대로 설명하시면 됩니다."

 

 

2) 겸 / 내지 / 및


'명사들이 나타내는 의미를 아울러 지니고 있음'을 뜻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동작이나 행위를 아울러 함'을 뜻하는 의존 명사 '겸', '얼마에서 얼마까지'를 뜻하거나 '또는', '그렇지 않으면'을 뜻하는 부사 '내지', '그리고', '그 밖에', '또'의 뜻으로 문장에서 같은 종류의 성분을 연결할 때 쓰는 부사 '및'은 모두 두 말을 이어주거나 열거할 때 쓰는 말이다. 이 경우 띄어 써야 한다.

 

 

예시)

- 원서 교부 접수
- 하루 내지 이틀
- 시인 소설가

 

 

3) –님 / -프로


'님', '프로'의 띄어쓰기는 어떻게 해야 올바른 표현일까?


수평 호칭 제도 시행 이후, 최근 많은 회사에서 '님'과 '프로'를 직급 대신 쓰고 있다. 호칭을 글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붙여야 할지, 띄어야 할지 항상 고민된다. 먼저 '-님'에는 의존 명사 '님'과 접미사 '님' 두 가지가 있다. '사람의 성이나 이름 다음에 쓰여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로 쓰일 때의 '님'은 의존 명사다. '직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높임'의 뜻을 더하는 '-님'은 접미사다. 한편 이와 함께 많이 쓰이는 호칭 역시 '프로'다. 역시 호칭을 대신하는 말로 띄어 써야 한다.

 

 

예시)

- 홍길동 님
- 홍길동 프로
- 홍 프로
- 선생님/사장님/총장님/달님/별님/토끼님/해님

 

4) –번 / -번째

 


왠지 붙여 써야 할 것처럼 생긴 '-번'과 '-번째'. 띄울까, 붙일까?

쓸 때마다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번'과 '-번째'의 띄어쓰기다. 일의 횟수를 세는 단위 '-번'은 의존 명사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차례나 횟수를 나타내는 말' '-번째' 역시 의존 명사로 띄어 써야 한다.

 

 

예시)

- 여러 번
-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
- 세 번째
- 몇 번째

 

 

5) 명사와 명사의 결합


우리가 업무를 할 때 빈번하게 나오는 것이 바로 명사와 명사가 결합하는 단어다. 각각의 단어는 기본적으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회의 중'의 경우 '회의'와 '무엇을 하는 동안'을 뜻하는 의존 명사 '중'은 각각의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한다. '생산 라인에서 자료를 취득하는 시스템 또는 경영을 위한 생산 정보의 흐름을 빠르고 단순하게 하기 위한 조직'을 말하는 '생산 관리 체제'는 단어의 결합이므로 띄어 써야 한다. 회계의 편의를 위해 설정한 일정 기간을 이르는 경제 전문 용어인 '회계 연도'는 띄어 적는 것이 원칙이지만, '회계연도'와 같이 고유화해 붙여 적을 수도 있다.

반면 '공중전화'와 같이 하나의 단어가 된 복합 명사의 경우, 음절 사이를 띄어 쓰지 않는다. 반면 '고장 신고', '발행 계획' 등은 복합 명사가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단어를 띄어 써야 한다.

 

 

예시)

- 회의 중 
- 발행 계획 
- 생산 관리 체제 
- 학습 기간

 

 

 

 

2020/03/02 - [공유하는 일상/우리말 이야기] - [정보 공유] 우리말 띄어쓰기

2020/03/04 - [공유하는 일상/우리말 이야기] - [정보 공유] (2탄) 우리말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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